이번 서울동행 봉사여행은
강화도입니다.
어릴 때, 추억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멘토와
2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강화도를 갑니다.
명찰 받고,
3조 멘토선생님이 되었습니다.
10시 30분 ~ 15시 30분까지
활동을 합니다.
광성보 갔다가
전등사 석고만들기 체험까지
처음가기 전에 맛있는
간식을 챙겨주십니다.
오 이거 여행사에서
사용하는거다.
광성보에 들어갔더니
과거에 마음으로 돌아간다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동심이다.
신미양요, 병인양요
실제로 보고 들으니
더 역사 내용이 쏙 들어온다.
남자 아이들은 확실히 대포를
좋아한다.
난 무려 20년 전 기억이 난다
이곳에 왔었다.
포구다. 프랑스 미국 함이 왔을 때
이 포구를 통해 대포를 쏴
서양의 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다.
선생님 또한 열정적이시다.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듣는다.
나와 함께한 아이는
축구선수가 꿈이다.
조금씩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본인의 꿈에대해 이야기 한다.
마침 더워질 쯤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셨다.
나도 아이들도 신이 났다.
망고 쭈쭈바
시원하게 먹고,
전등사로 가는 길
모든 길이 오르막
엄청 힘들었을거다.
내 학생은 본인은 축구
해서 아무것도 아니라며 올라간다.
음 사실, 나는 크리스천이다보니
조금 어색하다.
이런 문화가 익숙하지 않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이해하려 한다.
기와 밑에 저 여인이 받치고
있다. 스님이 좋아했던 여인이라한다.
사랑고백 거절을 받아
열받아서 기와를 만들 때,
여인을 묘사해 이곳에 분풀이했다고 한다.
오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예쁘고 아름답다.
철종에 대해 관심이 많던
축구 좋아하는 학생은
나에게 역사선생님도 모르는 질문을 했다.
본인이 책에서 봤던 종이 아닐까요?
아이의 호기심을 해결해주기 위해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님에게 물어봤다.
이 철종은 그냥
주민들이 걱정근심, 해결 등
풀어주는 종이라 한다.
그냥 따로 이름이 없는 철종과
같은 부류다 라고 하셨다.
아이도 궁금증이 풀렸고
나에거 최고라는 👍 엄지척을
해줬다
이 철종은 중국 것인지 한국 것인지는
무늬를 보거나 종 위 뒤에 동그란 통이 있다.
동그란 통이 음통?이라했나?
이게 있으면 국산이라고 하셨다.
별의별 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귀에 잘 안들어왔다.
이 보호수는 기억난다.
2,000년 된 은행나무였다고 한다.
자꾸 나라에서 은행을 바치라고 해서
화가난 스님이 기도를 했다가
스님과 은행이 사라졌다는
설이다.
나뿐 아니라
다른친구들도 열심히 들은 듯 하다.
전등사입구에 남문식당에서
식사하러간다.
역시 뭔가 전등사 느낌이 있다.
다들 선생님과 손잡고 들어간다.
내눈에 보이는건 오직 야채 뿐
계란 후라이 보인다
이 문화에 맞춰 산채비빔밥인가 보다.
진짜 고기 없어여 흑흑
고추장을 넣고
현타가 오는 도중
누군가 구원의 손길을
줬다
제육볶음이다!!
대박이자나
점점 다른 음식의 맛이 올라간 느낌
김치전도 있으니 맛이 두 배로
올라간다.
강화도는 순무가 유명하다고
했다. 교동도 주변에 몇번 놀러간적이 있었다.
콩나물, 멸치볶음
아이들 보고 여기보고
브~이 해달라 했더니
말 잘듣는다.
고맙다 아가들
강화역사박물관은
마지막 일정이다.
선사시대부터 강화도의 역사를
쭉 볼 수 있었다.
현실감있게 만들어 놓으니
더욱 더 집중하게 되었다.
강화도 문제집이다.
보자마자 난 선생님이니깐
바로 덮어두고 아이들 하는 것을
쳐다 봤다.
이 분은 운영진 선생님 이시다.
최선을 다해 역할에 책임을
다해주신다.
생각보다 아이들의
머리는 좋았고 금방 기억했다.
신미양요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군사들이
싸우는 모형물도 볼 수 있었다.
사실, 마지막 불상을 만든다고 하니
나야 이걸 만들어야 한다 생각하니
마음에도 없었다.
그러다, 내가 맡은 축구학생에게
예쁘게 만들어서 전달하기로 했다.
불상모형 틀과 재료들이
있다.
아이들은 이 시간을 가장
좋아했다. 나는 십자가를
만들고 싶었지만ㅋㄱㅋㅋㅋ
반죽을 넣고 언능
섞기 시작했다.
색은 아이에게 원하는
색을 물어봤고
틀에 부어서 기포를 뺐다.
10분 뒤에 빼야해서 기다려야한다.
그러나, 축구학생 불상의 목이
부러졌다. 어쩌다, 내 것을 줄 수
있으니 더 뜻 깊었다.
아이가 만든 것이다. 뒷면이 좋지 않다.
목도 부러졌으니
부처가 아파했을 것이다.
내 짝꿍 선생님거다.
확실히 남자 손보다는
깔끔히 만든 듯 하다.
불상 뒤에는 깔끔하게
정리 해놓았다.
나의 완성품이다.
순수한 작품으로 보인다.
아이에게 갖다 주니
너무 행복한 모습이다.
조금 기포가 있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미술 재능이 없는 나에게는 최고의 하루다.
어색한 나의 불상
재밌는 자원봉사 경험이라고 생각이든다.
솔직리뷰 : 3.89(MAX 5점)
이유 : 앞서 했던 시화호에서의 기억과는
살짝 비교 되었다. 강화도도 나쁘지 않았지만
너무 강화도 입구만 갔다온 느낌이다.
그리고, 자원봉사의 느낌이 덜 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솔직한리뷰맨의 포스팅은 단 거짓 없는 정보와 보정없이 날 것의 사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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